[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마약류 오남용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상황에서 마약 예방·재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공기관으로 최초 지정됐다. 공공기관 지정에 따른 인건비, 정원 등의 규제로 연구 자율성을 해친다는 비판을 받았던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 22곳은 지정 해제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주재해 '202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해 총 327개 기관 공공기관을 지정했다.우선 공기업은 32개로 전년과 동일했다. 시장형 공기업은 14개로 1개 늘고, 준시장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뽑혔다.인크루트는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이다.인천공항공사는 대학생 13.1%로부터 뽑혀 2018년 조사 이래 6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를 뽑은 이들의 이유 중에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어렵게 일궈온 것들을 모두 두고 타지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직원들의 퇴사 고민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손에 잡히고, 뭔들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최근 금융노조를 취재하다 만난 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경제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본점 부산 이전이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만 74명의 직원이 퇴사했다고 한다. 최근 5년 연평균 퇴직자 수는 89명이다. 그는 "어떤 기업이 급여만 축내는 망가진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일일이 뜯어보는 등 경제 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인 것으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2일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TOP10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 준시장형 공기업 34곳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전국의 대학생 1045명이 참여했다.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18.4%)가 1위에 올랐다.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으로 선정됐다.해당 기업을 고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27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8950만원의 성금을 맡겼다.시는 이날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안상식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이번 성금은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자체 기부금 심의회를 열어 18개 지원사업 분야와 규모를 결정해 성남시에 지정·기탁했다.시는 사랑마루급식소, 성남내일을여는집, 말아톤 주간보호시설, 성남여성의전화, 효사랑운동봉사회, 판교·황송·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 18곳에 450만~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공기업의 당기순이익이 2014년 4조 3,000억원 흑자에서 지난해 2조원대로 반토막 난 가운데, 지난해 2018년 36개 공기업(시장형, 준시장형)의 평균 연봉은 7,830 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 2014년 평균 직원 보수 7,180만원에 비해 640만원 가량 상승했다. 올해들어 아직 공시정보에 공기업의 성과금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이 지급될 경우를 감안해 보면 2019년 평균 직원보수는 8,000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공기업 경쟁력 강화가 아니라 일자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25일 성남시에 7500만원을 기부했다.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권승세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지원금은 새롱이새남이집,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15곳에 500만원씩 전달했다. 각 시설의 미혼모, 독거노인, 장애인, 지역 아동의 복지사업비로 쓰인다.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 서현동에 설립된 경마 시행 업체이자 준시장형 공기업이다.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향후 5년 내 35% 수준으로의 감축 계획을 제출·확정하면서 공공기관 지정을 피했다.기획재정부는 30일 구윤철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19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총 339개 기관을 2019년도 공공기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기업은 36개로 1개 늘었다.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은 각각 93개, 201개로 전년과 같았다.또 공공기관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국가생명윤리정책원, 한국공공조직은행,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14일 성남시에 8000만원 성금을 맡겼다.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이용선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을 했다.성금은 성남시여성의쉼터, 지역아동센터, 안나의집, 소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복지단체 59곳에 30만~1300만원씩 전달했다.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2002년 서현동에 설립된 경마 시행 업체이자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경마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뉴스웍스=최재필기자]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신입사원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가스공사로 나타났다.또 지난 3년간 신입사원 초임 인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광물자원공사로 조사됐다.11일 가 에너지 공기업(시장형) 11곳의 최근 3년간 공시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신입사원 초임은 4023만5000원(2016년 당해년도 예산기준)으로 가장 높았다.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초임이 높은 곳은 한국광물자원공사(3752만7000원), 한국수력원자력㈜(3717만6000원) 순이었다.이외에 한국서부발전㈜(3681만8000원)
[뉴스웍스=최재필기자]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가스공사로 나타났다.8일 가 에너지 공기업(시장형) 11곳의 최근 3년간 공시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한국가스공사의 직원(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2016년 당해년도 예산기준)은 8477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평균 보수액인 8171만2000원보다 306만여원(3.75%) 상승한 금액이다. 두번째로 연봉이 높은 곳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236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중부발전㈜(7987만4000원),
[뉴스웍스=최재필기자] 정부 산하 공기업 직원들이 다른 공공기관 직원들보다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연봉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가 정부 산하 323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공시 등을 분석한 결과 공기업 직원 평균 연봉(2015년 12월말 기준)은 753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준정부기관(6443만원)이나 기타 공공기관(6358만5000원)보다 평균 1000만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전체 공기업과 공공기관 평균 연봉은 6484만4000원이었다.현재 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공기업과 공공기관 5곳 가운데 1곳은 국민 혈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 재벌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공공기관 알리오에 2014회계연도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90개 공기업과 공공기관을 조사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곳이 40개사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다.이자보상배율은 기업활동으로 얻는 영업이익을 이자비용(금융원가)으로 나눈 수치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면 이자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경영 부실은 대부분 국민 세금으로 메운다는 점에서 공공부문 구조조정